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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휴가 떠나는 ‘서프라이즈’…“재정비 후 내년 초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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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6 11:20:19 수정 : 2025-10-16 11:20:19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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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서프라이즈’가 23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 MBC 제공

 

MBC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재정비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맞는다.

 

16일 MBC는 ‘서프라이즈’가 오는 26일 1185회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 시작 이후 23년간 쉼 없이 달려온 ‘서프라이즈’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더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내년 초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프라이즈’는 전 세계 미스터리, 기괴한 사건, 믿지 못할 이야기는 물론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생생한 재연을 통해 재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오랜 시간 일요일 오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표 주말 아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열연을 펼친 김하영, 박상준, 박재현 등 수많은 재연 배우들 역시 유명세를 떨치며 ‘서프라이즈’의 대표 얼굴로 자리잡기도 했다.

 

MBC 측은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맞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뒤 재정비를 거쳐, 내년 초 새로운 포맷과 더욱 서프라이즈한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2026년 초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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