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 중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 고속철도(KTX)-이음 열차의 횡성역 임시 정차 운행을 실시해 축제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기존 열차들은 변동 없이 정상 운행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청량리→동해(오전 10시 46분) △동해→청량리(오후 4시 47분) 열차가 횡성역에 하루 2회 추가 정차한다.

또 KTX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횡성역과 축제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KTX 하차 시간에 맞춰 순환 운행된다.
철도 이용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장 주제관 내 운영본부를 방문해 KTX 승차권을 제시하면 횡성한우축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코레일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열차와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풍성한 먹거리로 횡성한우의 진정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