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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식부호 100인 주식가치 22.5조원…방시혁 의장 1위

입력 : 2025-10-15 07:15:43 수정 : 2025-10-15 0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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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2020년 후 상장기업 창업자 주식가치 조사…서울대 출신 15명으로 최다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가치 규모가 약 22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장사 중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9월 말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천836억원이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번 조사 대상은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됐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 가치는 올해 9월 말 기준 3조4천983억원이다.

이는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가치 중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의 창업자 김병훈 대표는 주식가치 2조9천8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은 주식가치 2조86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후 ▲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천73억원) ▲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천302억원) ▲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8천738억원) ▲ 8위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3천182억원) ▲ 9위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동창업자(2천979억원) ▲ 10위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2천842억원) 등 순으로 보유 주식가치 규모가 컸다.

조사 대상 100인 중 여성은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로 2명에 불과했다.

창업으로 신규 주식부호에 이름을 올린 상위 100명 중 학력을 확인할 수 있는 92명의 대학·전공(학사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출신이 15명(1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8명, 8.7%), 카이스트(6명, 6.5%), 한양대(5명, 5.4%), 고려대·경희대(4명, 4.3%) 등의 순이었다.

전공학과의 경우, 이공계가 66명(71.7%)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14명, 15.2%), 인문계(5명, 5.4%), 의약계(4명, 4.3%), 기타(3명, 3.3%)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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