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이태훈 구청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단체장 부문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1996년 제정돼 매년 전국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며 민간 부문 지방정부 평가제도 중 가장 권위가 높다.

이 구청장은 행정혁신과 산업경제, 지역개발, 복지, 기후환경 등 구정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3대 혁신 성과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시 신청사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 유치에 힘썼다.
또한 적극적인 공모 선정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고인 국·시비 618억원을 포함해 지난 9년간 총 2839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대구·경북 기초단체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및 재인증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13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오로지 주민 중심의 행정 운영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시대적 가치를 담은 구정 운영으로 미래 대구·경북 통합의 시대를 대비한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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