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스포티파이에서 1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음반 발매 한 달여 만에 거둔 성과로,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최단기간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는 물론 수록곡까지 '멀티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에는 음원으로만 만날 수 있는 '왓 유 원트(feat. Teezo Touchdown)'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고!'가 3561만 회, '패션(FaSHioN)'이 2614만 회로 흥행을 이끌었다. '왓 유 원트(What You Want)'(1703만)와 '조이라이드(JoyRide)'(1125만)가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인트로곡 '고!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이 곡은 데뷔 활동 종료 이후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삽입되며 다시금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멜론 일간 차트 97위(10월 4일 자)로 재진입하더니 최신 차트에서 86위(10월 12일 자)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특히 해당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르티스는 미국 시장의 러브콜을 받아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활약했다. 또한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Red Bull Dance Your Style World Final)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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