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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된 노후 목동운동장 시설 고도화로 가닥

입력 : 2025-10-13 06:00:00 수정 : 2025-10-13 00:21:50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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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일대 개발계획 용역 완료
경기장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안 검토

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운동장 일대를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중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통합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5월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부지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기본구상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대상지는 양천구 목동 914·915번지 일대로 면적은 27만4588㎡다. 목동야구장·목동주경기장·아이스링크로 구성된 목동운동장은 1989년 준공돼 36년이 지난 노후시설이다.

스포츠시설 고도화는 경기장을 아예 새로 짓거나 일부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시는 당초 이 일대를 대규모 컨벤션센터·호텔·스포츠 시설을 아우르는 개발을 검토했으나 지역 수요를 고려해 스포츠 시설을 고도화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서울 서남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일대 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이 올해 7월 목동 6단지 재건축 지역을 찾아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목동운동장과 인근 유수지 통합 개발도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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