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된 가수 김호중씨가 "이곳에서 삶의 겸손을 더 배우고, 다윗처럼 같은 실수로 같은 곳에 넘어지지 않는 김호중이 될 수 있도록 깎고 또 깎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서 "모든 것이 제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혐의 유죄 판결로 수감됐을 때 서울구치소에서 김씨와 같은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다.
송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김씨가 보낸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송 대표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씨를 면회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다"면서 "편지에서 그의 진심을 읽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잘못은 지울 수 없지만, 진정한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향한 마음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기업 출신 부총리의 ‘탈관료주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2/128/20260212521863.jpg
)
![[기자가만난세상] ‘코리아하우스’의 달라진 위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2/128/20260212521793.jpg
)
![[세계와우리] 서방 제재 4년을 버틴 러의 내구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2/128/20260212521856.jpg
)
![[기후의 미래] 언론의 ‘에너지 편식’ 괜찮을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2/128/2026021252180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