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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은 ‘마통’ 3분기 이자 691억 사상 최대

입력 : 2025-10-02 18:37:00 수정 : 2025-10-02 17:16:55
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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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에만 14조원 일시 차입

정부가 올해 3분기 한국은행 일시 차입으로 700억원 가까운 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2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9월 한 달 동안 한은에서 14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한은 일시 차입은 올해 1∼9월 누적 159조5000억원으로,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5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9월 중 22조3000억원을 한은에 상환했지만 아직 14조6000억원의 잔액이 남았다. 특히 정부는 올해 1분기 445억3000만원, 2분기 287억1000만원에 이어 3분기 691억1000만원의 이자를 부담했다. 분기별 이자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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