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 그리고 세계와의 교류로 한껏 물들 전망이다. 경주시는 10일부터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화백제전’이다.
드론·미디어파사드·불꽃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의 탄생 설화와 신라의 찬란하고 위대한 이야기를 넌버벌 창작 공연으로 재현한다. 올해는 관람석을 2200석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상적인 드론쇼와 대규모 불꽃으로 장대한 피날레 ‘영원의 빛 신라’를 선보인다.
봉황대 일원에서는 거리예술과 청년 창작 활동이 결합된 ‘실크로드 페스타’가 펼쳐진다.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20여 팀이 공중극, 서커스, 불쇼, 연극 등 45회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 예술인 60여개 팀의 버스킹 무대도 시민과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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