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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검찰개혁 저항’ 특검 파견 검사들 자중자애하길”

입력 : 2025-10-02 11:00:50 수정 : 2025-10-02 11:00:49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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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검찰청 폐지 이후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검사들은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며 검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 선거 공약인 검찰·사법·언론 개혁과 관련해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저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롯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의 마무리 작업, 사법개혁안, 가짜조작정보로부터 국민 피해를 구제하는 개혁도 추석 이후 발표하겠다"며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원주권시대를 열기 위한 1인1표, 전당원 투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을 이겨낸 국민 덕에 올해 추석은 어느 해보다 특별하다. 민주당의 목표는 어제와 다름없이 이어지는 국민의 일상, 어제보다 나아지는 국민의 삶"이라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주당은 내란 청산과 민생 둘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나라 걱정은 덜고 가족과 자신의 소망을 키우는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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