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 지역 공립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발 인원은 총 326명(장애인 선발 31명)으로, 올해보다 46명 줄어들게 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누리집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내년 공립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중등학교 282명(장애 27명) △보건 11명 (〃1명) △영양 10명(〃1명) △사서 3명 △전문상담 9명(〃1명) △특수중등 11명(〃1명) 등이다.
전년에 비해 중등학교만 2명 늘어났지만, 전년 총 선발 인원 372명에 비해서는 46명 감소했다. 특히 보건교사(21명), 전문상담교사(12명), 특수중등교사(8명) 등은 지난해 대비 선발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사립학교는 지난해보다 1개 법인, 15명이 증가한 총 50개 법인에서 222명을 선발하며 제1차 시험에 한해 도교육청 위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용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한다. 이후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실기 평가(14일), 수업 실연(20일), 심층 면접(21일)을 거쳐 2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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