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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합, 이렇게 한다고요?”…여야 의원들 게임으로 만났다

입력 : 2025-10-01 09:51:28 수정 : 2025-10-01 09:51:28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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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스타크래프트 대회 열려
이준석·김재섭·모경종 공동 주최

젊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스타’ 정치인 포스터. 개혁신당 제공

 

개혁신당은 오는 5일 오후 6시에 서울의 한 PC방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 대표가 직접 제안하고 모 의원과 김 의원 화답해 공동으로 개최된다.

 

경기는 국회의원과 전직 프로게이머가 팀을 이뤄 1대1, 2대2, 3대3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상가 토스’ 강민과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도 합류한다.

 

주훈 전 SKT T1 감독과 정수영 전 KTF 감독이 다시 맞붙는 지휘전과 김철민 캐스터의 해설까지 더해져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정치적 대립을 넘어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명절이 지닌 나눔의 가치를 정치권이 실천해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대회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그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개혁신당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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