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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월급 476만 원…당신은 얼마 받으십니까

입력 : 2025-09-30 17:03:22 수정 : 2025-09-30 17:03:21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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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직장인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월급은 476만5000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1

 

서울 직장인의 월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의 1인당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 421만5000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은 476만5000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IT)·금융·전문과학기술업 등 고임금 업종이 몰려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울산이 47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은 자동차·조선·화학 등 대규모 제조업 기반이 탄탄하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등 저임금 서비스업 비중이 큰 제주는 327만9000 원으로 가장 낮았다.

 

임금 상승률은 인천(5.8%), 전남(5.7%)이 두드러졌다. 반면 광주(1.5%), 제주(1.6%)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역시 서울·울산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인천(3.6%), 전남(3.4%)이 높았으나 광주(-0.4%), 전북(0.0%)은 정체하거나 감소했다.

 

근로시간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이 174.2시간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비중이 큰 충남(178.8시간)과 경남(178.6시간)은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길었고, 서비스업 중심의 제주(168.7시간)와 대전(169.3시간)은 짧은 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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