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서울청사 환경실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무총리실은 “이번 자리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환경실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는 정부서울청사 본관, 별관 및 창성동 별관에서 근무하는 환경실무원 10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환경실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추석을 앞두고 묵묵히 애써주시는 여러분들 얼굴을 한 분 한 분 뵙고, 밥 한 끼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환경실무원들의 업무시간, 휴게시설 등 근무여건에 관심을 보이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청취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환경실무원들도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했다고 한다.
김 총리는 환경실무원들에게 “말씀 주셨던 의견들, 제가 몰랐었던 현장의 어려움들에 대해 고민하겠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물론 청사의 모든 분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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