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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가산 데이터센터 준공…해외 수주 확대 추진

입력 : 2025-09-29 17:37:04 수정 : 2025-09-29 17:37:02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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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데이터센터’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이다.

 

‘가산 데이터센터’ 전경. DL이앤씨 제공

가산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하 8층, 수전 용량 20㎿(메가와트) 규모다.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건물부 시공뿐 아니라 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 업무까지 담당했다.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해 준공 시점을 계획보다 1개월가량 앞당겼고, 대규모 전략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방재시스템과 화재 대응을 위한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로 설치했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네 번째 사업으로 김포 데이터센터를 착공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토지 발굴과 인허가부터 시공, 주요 장비 조달 및 설치는 물론 최종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행 경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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