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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도로 1,300원대로…약 두달 만에 최대 폭 하락

입력 : 2025-09-29 16:26:13 수정 : 2025-09-29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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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원 내린 1,398.7원 마감…달러 약세·분기 말 네고 물량·외국인 주식 매수 등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도로 1,300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386.05)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5.19)보다 11.52포인트(1.38%) 상승한 846.71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가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했다.

미국의 3천500억달러 현금 투자 압박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날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더해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 배경으로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이 꼽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천4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89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1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64% 내린 148.806엔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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