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전용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실물 교통카드와 경북 주요 유료 관광시설 200여곳 이상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을 결합한 통합형 관광 패스를 만들었다.
이 상품은 경주권, 경주+경주월드권, 안동권, 통합권 등 4종류이다.
영문 상품은 26일부터, 일문과 중문 상품은 29일부터 잇따라 발매된다.
외국인 관광객 구매 편의를 위해 글로벌 OTA(트립닷컴, KKDAY 등)를 통해 판매한다.
구매 즉시 모바일 이용권 발송과 함께 투어 패스 이용 방법과 교통카드 수령처 안내가 제공된다.
구매자들은 주요 관광지 및 쇼핑점, 식당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통합권 기준 최대 약 94%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도는 2021년 국내 관광객 대상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해 지난해까지 60만장 이상 판매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을 계기로 경북이 가진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국과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선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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