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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정자원 화재 전산실 배연 작업 중…완진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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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7 13:11:03 수정 : 2025-09-27 13:11:14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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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긴급구조통제단 즉시 가동
김승룡 청장 대행이 현장 지휘

소방청이 화재가 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7전산실의 연기를 뽑아내는 배연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완진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왼쪽)이 26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27일 “현재 소방 당국은 불이 발생한 5층 전산실(7전산실) 내부 확인을 위해 배연 및 냉각 작업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정자원 전문가들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분리해 건물 외부에 임시로 설치한 소화 수조로 이동시켜 냉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협소한 공간과 고열 속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핵심 시설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한 결과, 약 10시간이 지난 27일 오전 6시3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면서도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직후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소방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했다. 김 대행이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고 있다.

 

김 대행은 “국가 정보 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잔여 화재 진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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