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단절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26일 경기도 연천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린 '남북 사회문화교류 및 대북 인도지원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해 "남북이 지금처럼 긴장하고 대립하고 적대하며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38개 대북 민간단체 관계자 대상의 특별강연에서 "민간단체 여러분들이 남북 교류와 협력의 개척자인 만큼 다시 대화의 접점을 찾고 교류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전날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에 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오면 방북도 전면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출품한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물을 참관했다.
김 차관은 "평화통일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번영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미래세대가 통일의 꿈을 키워갈 때 한반도의 미래는 더욱 희망차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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