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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끊이지 않는 축제 도시”…홍콩관광청, 서울서 메가 이벤트 비전 공유

입력 : 2025-09-26 17:44:18 수정 : 2025-09-26 22:33:20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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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홍콩관광청 주최 6대 메가 이벤트 소개

홍콩관광청은 9월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메가 이벤트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의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문화·체육 인프라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주요 국제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셰프와 와인콩관광청은 9월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메가 이벤트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의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문화·체육 인프라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주요 국제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에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제공

현장에는 방한한 로사나 로(Rosanna Law) 홍콩 문화체육관광국 장관,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 청장을 비롯한 언론 및 관광 업계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2025년 홍콩에서 열리는 200여 개 메가 이벤트 가운데,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6대 대표 메가 이벤트를 소개했다.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홍콩 윈터페스트 △홍콩 사이클로톤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 △홍콩 설 축제 △국제 용선 경주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김 지사장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리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올해는 ‘REMIX∙BEST OF ALL WORLDS(리믹스∙세계 최고의 맛)’을 주제로, 전 세계의 다채로운 미식과 와인이 어우러지는 홍콩 대표 가을 미식 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그랜드 와인 파빌리온’에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엄선한 컬렉션과 보르도 1855년 그랑 크뤼 분류 와인을 선보인다. ‘테이스팅 룸’에서는 세계적 셰프들이 협업한 프리미엄 코스 요리가, ‘고메 애비뉴’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앨빈 렁(Alvin Leung)과 안느-소피 픽(Anne-Sophie Pic)의 시그니처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페어링 익스플로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카베르네 소비뇽 등 주요 포도 품종을 음식과 매칭해 직접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와인을 비롯해 유럽 전통 산지와 체코, 벨기에, 노르웨이 등 신흥 산지의 와인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 지사장은 “홍콩은 아시아의 이벤트 수도답게 2025년 한 해에만 200개가 넘는 메가 이벤트가 열리며,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미식까지 365일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특히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에서 활동한 스타 셰프 박은영과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이 축사에 나서 홍콩의 미식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2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에서 (왼쪽부터)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 비비안 섬 홍콩 문화체육관광국 상임차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로사나 로 홍콩 문화체육관광국 장관,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앤서니 라우 홍콩관광청 청장, 박은영 셰프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제공

박은영 셰프는 “홍콩에서의 생활은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끼게 해줬다. 길거리 음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며 “세계 각국의 셰프들의 새로운 시도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 최고의 미식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홍콩과 함께했던 MAMA 어워즈가 다시 홍콩에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간다”면서 “홍콩은 마마와함께 오랜 역사를 만들어왔다. 또 한 번 전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은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축제의 장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가 끊임없이 열리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콩의 매력과 역동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다가올 메가 이벤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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