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섯째 출산 가정에 ‘깜짝 방문’한 경주시장

입력 : 2025-09-25 19:56:30 수정 : 2025-09-25 19:56:29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주낙영 시장, 30대 부부 찾아
市, 축하금 등 8448만원 지원

“딸 셋만 되어도 금메달이라 하는데 여섯째를 낳으셨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3일 경북 경주시 충효동 김도형(33)·임소라(32)씨 부부 가정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깜짝 방문했다. 부부는 최근 여섯째 딸 나은이를 낳았다. ‘슈퍼스타 탄생 가족의 보물’이라는 문구가 적힌 기저귀, 육아용품은 물론 나은이 언니들을 위한 종합과자 선물세트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온 주 시장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닮아 밝고 예뻐서 더욱 감동적이다”고 덕담을 건넸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가운데)이 23일 경주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는 경주시는 출산축하금으로 20만원, 산후조리비로 50만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에겐 300만원, 둘째에겐 500만원을 주지만 셋째 이상에겐 18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부부의 경우 출산장려금과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각종 혜택을 포함해 여섯째 자녀 출생으로 총 8448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오피니언

포토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박규영 '사랑스러운 볼하트'
  • 유진 '강렬한 눈빛'
  • 박보영 '뽀블리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