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저출생 지원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부처 후원으로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환경·사회·투명경영, 사회가치경영(ESG) 경영을 실천해 국가의 지속가능 역량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올해는 ESG 경영, 저출생 지원, 동반성장 등 13개 부문에서 39개 기업과 기관이 선정됐다.

공사는 결혼과 출산, 보육, 돌봄, 채용의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구성한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5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5대 전략’은 △결혼 장려(미혼 남녀의 자율적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 조성) △출산 장려(다자녀 가구 부모·자녀 운임 무료, 난임 휴직 기간 및 급여 확대 등 제도 개선) △보육 시설 지원(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지역 개방) △돌봄 지원(지역 예술인·대학생과 협업한 늘봄학교 운영) △채용 확대(휴직 결원·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채용) 등이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번 국가공헌대상 수상은 공사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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