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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2025년 추기 석전 봉행'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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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5 16:10:40 수정 : 2025-09-25 16:10:39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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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 비천당(丕闡堂)에서 열린 성균관 가을 석전(釋奠)대제에서 학생들이 팔일무를 추고 있다.

 

성균관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위대한 공덕을 기리는 석전은 향(香)을 사르고 폐백(幣帛)과 술을 올리고 축문(祝文)을 읽는 대표적인 유교 의례로 해마다 성균관과 향교에서 봄과 가을에 봉행하고 있다.

 

이 의례는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과 일무(佾舞)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어 국가유산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팔일무(八佾舞)는 천자(天子)의 제향 때 여덟 줄로 64명이 줄지어 서서 추는 대규모 의식무용으로 유교 제사의 격식을 상징하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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