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성인들 절반 가까이가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 비중이 해외여행보다 높았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28∼29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7.4%(중복응답)가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중에서 국내 여행을 간다는 응답자는 30.5%였다. 작년 추석 조사 때보다 20.6%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응답 비율은 16.9%로 10.5%포인트 높아졌다.
추석 연휴 여행 기간은 국내여행은 평균 4.5일, 해외여행은 평균 6.4일이었다.
이번 추석은 개천절과 주말 등을 포함해 7일이나 된다. 조사 대상의 29.3%는 이번 추석 연휴 개인 휴가를 써서 더 길게 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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