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실습·돌봄·진로 교육… “사회적 약자에 기회의 사다리 제공”
기업의 활동은 수익을 내는 경제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와 시민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 또는 회복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다. 특히 국내외를 가르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을 향한 지원은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일부 아이들과 청년이 진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맞춤형 실습 교육,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인프라가 한 곳에 쏠린 ‘서울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의 지원활동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도와 손잡고 기업·지역 간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색 있는 제주 관광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개발해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고부가가치 상품의 유통 판로 확대에 발벗고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관광상품 기획 △지역특산물 판매 채널 다각화 △스토리텔링 중심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국내 여행 프로그램인 ‘로컬이신세계’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와 다채로운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 전 유명 셰프가 지역 식재료의 역사와 우수성을 설명해 주고 식사 메뉴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다이닝’이 이뤄지고, 여행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미식 전문가와 명사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제주도의 전 여정을 특별한 경험으로 승화시킨다.
제주 현지 식재료와 먹거리도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 식품관에서 제주 현지에서 수확한 최상급 원물을 한데 모은 팝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신선한 제주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 특산물에 대한 전국적 판로 확보에도 힘쓴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제주 지역을 포함해 전국 명소를 테마로 하는 아트 전시회를 펼치고, 지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캠페인 등도 여는 등 제주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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