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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비대면 대출로 소상공인에 ‘숨통’ [상생경영 특집]

입력 : 2025-09-24 21:45:00 수정 : 2025-09-24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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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맞춤형 실습·돌봄·진로 교육… “사회적 약자에 기회의 사다리 제공”

 

기업의 활동은 수익을 내는 경제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와 시민사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 또는 회복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많다. 특히 국내외를 가르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을 향한 지원은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일부 아이들과 청년이 진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맞춤형 실습 교육, 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인프라가 한 곳에 쏠린 ‘서울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의 지원활동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KB착한푸드트럭’ 프로그램에 선정된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10월 ‘2024 스타콘 페스타’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모습.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를 위해 4개 부문으로 이뤄진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은 대표적 상품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과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등이 있다. 현재 소상공인 7만여명이 약 2조원의 금융 지원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은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비용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비대면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약 2만8000명이 1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자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대면채널 금융지원’, KB스타뱅킹 ‘우리가게 카드매출’을 통해 매출 관리를 돕는 ‘매출 지원’ 부문도 진행 중이다.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처음 문을 연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에서는 경영 컨설팅과 지원사업 안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푸드트럭 사업자를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60명을 선정해 트럭 노후환경 개선, 판로확대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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