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에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열린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시민들이 산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구청 앞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송파구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추석 필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수용품과 반찬거리 등 2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민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다.
올해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도시와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 9곳 등 총 20개 도시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안동시 고춧가루·표고버섯 ▲하동군 매실청·산양삼 ▲공주시 밤·꿀 ▲영덕군 건어물 ▲여주시 고구마·버섯김 ▲강릉시 표고·느타리버섯 ▲완도군 김·멸치 등 전국 각지의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직거래장터 장보기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