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4일과 8일 폐기물을 받는다. 공사는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 및 시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10월 4·8일 이틀간 특별반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0월 3∼9일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체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명절 동안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서울·인천·경기 관계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쳤다.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명절에는 가족 모임과 선물 포장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신속하게 처리해 불편을 없애겠다”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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