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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블러 처리해도 다보여…♥이민정 옆 ‘잔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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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4 11:02:55 수정 : 2025-09-24 11:06:20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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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베니스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정 유튜브 캡처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함께 했던 베니스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준후야 너네 엄마아빠 데이트한다 ㅋㅋㅋ MJ♥BH 휴일 엿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병헌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베니스로 출국했다. 이민정 역시 이병헌의 내조를 위해 함께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달달함을 과시했다.

 

영상 속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마스크 벗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알아볼 때마다 (이병헌에게) 10유로 씩 준다”며 농담 어린 내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오징어게임’의 탓일까.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이병헌을 알아보자 이민정은 “지금 벌써 100유로가 넘어가고 있다. 다시 마스크 쓰세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글라스를 꼈는데도 알아보는 게 너무 신기하다. 동양인 얼굴을 어떻게 한 번에 탁 알아보지”라며 신기해했다.

 

심지어 거리의 바이올린 연주자마저 이병헌을 알아보고 연주를 중단한 채 다가와 이민정의 놀라움을 샀다. 이 같은 수줍은 팬심에 이병헌은 쿨하게 사진을 찍자고 먼저 제안하며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이에 바이올린 연주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웅이다”라며 극찬과 함께 이병헌을 위한 즉흥 연주도 선물해 즐거움을 더했다.

 

현실 부부 케미를 뽐낸 이병헌과 이민정. 이민정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현실 부부 케미도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산물 요리에 레몬을 뿌리던 이병헌에게 이민정은 “너무 많이 뿌리지 말라”며 지적했고, 이병헌은 “소독의 의미가 있다”며 맞받아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민정은 “역류성 식도염 주범이 자기 전 2시간 안에 먹는 거다”라며 조언을 건넸지만, 이병헌은 “너도 맨날 자기 전 뭐 먹지 않냐”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으로 물들였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를 타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이민정은 설렘 가득 촬영을 이어나갔지만, 구독자 50만명 달성 실패로 인해 이병헌은 여전히 블러 처리된 상태로 등장했다. 하지만 블러 처리에도 이병헌의 잔망미는 가려지지 않아 흐뭇함을 자아냈다.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민정. 이민정 SNS 캡처

 

그는 이민정 옆에서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다채로운 표정으로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블러 처리에도 다 보이는 표정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영상 말미 이민정은 “엄마가 아이들 사진을 계속 보내준다.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로서의 애정을 드러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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