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여성UP포럼’ 26일 엑스코서 개막

입력 : 2025-09-24 09:16:58 수정 : 2025-09-24 09:16:57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구시는 26~28일 엑스코(EXCO)에서 전국 유일 가족·여성 박람회인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업(UP)포럼’을 동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축제로, 출산·육아, 가족·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24 여성UP엑스포’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26~27일 엑스코(EXCO) 동관 5홀에서 열리는 ‘여성UP포럼’은 7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35개 부스를 운영한다. 여성 안전과 일·생활 균형 등 정책 홍보를 비롯해 여성창업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포럼과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가족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문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지며,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특강도 열린다.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 패밀리페스타’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26~28일 동관 6홀에서 열리는 '패밀리페스타’는 7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난임·임산부 심리상담, 응급상황 대응 실전 교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쉽고 유익한육아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가족 해체, 성평등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세대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미야오 엘라 '시크한 손하트'
  • 박규영 '사랑스러운 볼하트'
  • 유진 '강렬한 눈빛'
  • 박보영 '뽀블리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