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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기술자격 도전한 ‘60대 이상’ 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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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3 12:01:00 수정 : 2025-09-23 11:25:24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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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발간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자가 2023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위해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9.5% 감소해 경기 불황의 단면을 드러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23일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대상 설문 응답 결과를 담은 ‘2025년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수험자의 △자격 등급별 △경제활동 유형별 △연령별 △응시목적별 등 응시 현황을 담았다. 2024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자 중 실제 시험에 응시한 175만6557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응시자는 2023년(178만4537명)보다 1.6% 감소했다. 

 

응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3.6%로 가장 많고, 30대(18.8%), 10대(15.1%), 40대(14.4%), 50대(12.6%), 60대 이상(5.5%) 순이었다. 다만 2023년과 비교했을 때 60대 이상 응시자 규모는 9.3% 증가했고, 10대는 4.1%, 50대는 1.8% 증가했다. 나머지 40대(-7.7%), 20대(-3.6%), 30대(-2.1%) 응시자는 2023년 대비 감소했다.

 

경제활동 유형별 응답은 임금근로자의 비율이 37.6%로 가장 높았으나 2023년과 비교하면 그 규모(66만1086명)는 1.8% 줄었다. 그 외에 학생(30.2%), 구직자(18.5%) 순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기능사가 51.9%로 가장 많았고, 기사(29.7%), 산업기사(13.1%), 서비스(2.3%), 기술사(1.6%), 기능장(1.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감률로 보면 기술사와 기능장이 각각 7.1%, 4.8% 증가했다.

 

자격을 취득하려는 목적으로는 취업이 38.7%로 가장 높았고, 자기 계발(25.3%), 업무수행능력향상(13.1%)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를 차지했는데 그 규모(5만6163명)는 2023년 대비 1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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