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제주 호텔(대표이사 김건주)은 현재 전면 리모델링으로 휴업 중임에도 지난 17일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한 ‘제 3회 우리동네 클린올레’ 연합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남동풍으로 인해 서귀포 화순 앞바다로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생활 폐기물 수거활동을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쉐라톤 제주 호텔 임직원을 비롯해 공무원연금공단,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제주신화월드 등 총 11개 단체 96여 명과 함께 바윗길과 해안가 구간을 돌며 플라스틱, 캔, 스티로폼 등 다수의 해양쓰레기 3760L를 수거했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리모델링으로 영업을 잠시 멈춘 기간에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지역 연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쉐라톤 제주 호텔은 작년부터 지속해왔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은 물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중단하지 않고 친환경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쉐라톤 제주 호텔은 올해 1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에 돌입해 2026년 하반기 쉐라톤 브랜드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주 바다 전망의 사계절 인피니티풀, 클럽 라운지 등 글로벌 호텔 수준의 프리미엄 시설을 갖추고, 전 객실과 식음업장, 부대시설까지 전면 단장한다.
오픈 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제주만의 자연·문화·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호텔 측은 “쉐라톤 브랜드 도입과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로 재탄생하겠다”며 “호텔 오픈 전까지도 환경정화,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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