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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상’ 4개 부문 수상

입력 : 2025-09-22 16:16:42 수정 : 2025-09-22 16:16:42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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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 3개를 휩쓸었다.

 

22일 부경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과 교수들이 국무총리상인 금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 3개를 수상한 부경대 학생과 교수들이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공동 디자인하는 참여형 정책 개발모델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내일’과 팀을 구성한 부경대는 시각디자인전공 홍동식, 남윤태 교수와 14명의 학생이 공동 개발한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 과제 4개를 수상 명단에 올리며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상을 받은 작품은 해양수산부 대상 정책과제로, 울산항만공사의 항만시설로 인해 지리적으로 떨어진 장생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정서적 유대와 지역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 ‘커넥팅 더 로컬’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전남 여수시를 대상으로 육지와 섬 간 교류 기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 통계와 국민 참여를 통한 산업단지 출퇴근 대중교통 개선 모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휴양림 이용객을 지역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연계 서비스 ‘보고·ON’을 제시해 상을 받았다.

 

남윤태 부경대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전략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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