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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오늘 시작… 첫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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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2 05:30:00 수정 : 2025-09-22 08:48:30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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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 및 경기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22일 시작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에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22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시된다고 밝혔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2∼26일에는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22일에는 끝자리 1·6, 23일에는 2·7, 24일에는 3·8, 25일에는 4·9, 26일에는 5·0이 신청하면 된다. 주말에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고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국민 모두에게 15∼45만원이 차등 지급됐던 1차 소비쿠폰과 달리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소득 하위 90%의 국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소비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만 할 수 있지만, 사용처는 늘어난다. 2차 소비쿠폰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지역 생협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소비쿠폰 사용처에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도 포함시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2차 소비쿠폰은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음 달 31일 전까지 반드시 신청해 소비쿠폰을 지급받으시고, 11월 30일까지 신속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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