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판매 물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 축제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을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리커머스'라는 순환경제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활방식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은 2023년 서울 성동구 성수, 지난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이어 올해 노들섬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행사를 개최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플리마켓에는 120여 팀의 셀러(판매자)가 참여한다. 특히 유명인과 인플루언서 등도 참가해 각자 취향이 담긴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 외에도 LP·카메라 등 실내용 물품과 캠핑·러닝 등 아웃도어(외부활동용), 육아·살림용품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번개장터의 대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번개케어 부스가 운영돼 전문 검수사가 디지털 현미경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구매 물품의 정·가품 진위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검수한다.
럭셔리 세컨핸드(하이엔드 중고품) 매장 'BGZT 콜렉션 부스'도 운영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의 모든 거래는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안전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드와 할부 결제도 지원한다.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은 번개장터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