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0일 충남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쯤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2명과 장비 24대를 출동시켜 20여분 만에 불을 껐으나, 자매 사이로 추정되는 80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여성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호흡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목조주택은 1925년에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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