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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방서 ‘악!’ 의문의 비명…‘소속사 학대설’ 번지자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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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0 17:45:00 수정 : 2025-09-20 17:48:34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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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메이 “회사가 아껴줘, 밖에서 난 것”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그룹 리센느가 지난해 데뷔 싱글 1집 '리 신(Re:Scene)'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때아닌 ‘학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와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최근 멤버 메이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외부에서 들린 여성의 비명과 남성의 고성이 송출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일부 팬들은 채팅으로 “싸움이 벌어지는 소리 같다”고 반응하며 불안을 표했다.

 

이에 메이는 “옆방에 리센느가 있는데. 리센느가 놀고 있나 봐요”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차분한 메이의 반응이 오히려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신호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라이브 방송 중 팬들과 소통하는 리센느 메이. 유튜브 캡처

 

논란이 커지자 메이는 지난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와전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저희는 회사와 평등한 관계이고 대표님과 직원분들 모두 리센느를 누구보다 아껴주신다. 저희도 그만큼 믿고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메이는 영상 속 소리에 대해 “영상 속 소리는 건물 밖에서 난 생활 소음이었다. 평소에도 골목 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라 처음에는 멤버들인 줄 알았다”며 “해명할 필요조차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었지만 더 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역시 “리센느의 활동과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이미 전달했음에도 억측이 퍼지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에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어어(UhUh)’, ‘러브 어택(LOVE ATTACK)’, ‘글로우 업(Glow Up)’, ‘데자부(Deja Vu)’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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