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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고기·과일 등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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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9 21:00:00 수정 : 2025-09-19 16:56:20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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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최대 50% 할인”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돼지고기·한우 등 주요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농협축산물 공판장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앞서 발표한 성수품 17만2000t 공급 등 추석 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소고기를 고르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한우 공급 물량을 평소 1만6000t에서 이달 3만t으로 늘린다. 아울러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이날부터 시작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돼지고기도 추석 성수기에 평소 대비 1.3배 확대된 6만5000t을 공급한다.

 

업체별로 배정이 완료된 완료육 할당관세 적용물량(1만t)도 국내로 신속히 유입시킬 계획이다. 계란 공급도 확대하며 할인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계란 가격 조정협의회가 결정하는 산지 가격 전망을 계란 수급동향 정보지(축산물품질평가원)에 실어서 기존 산지 가격 고시 역할을 대체하기로 했다.

 

정부 양곡(정부가 비축해둔 쌀) 추가 공급 물량 2만5000t(원료곡)은 다음 달 17일까지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마늘은 수매비축물량 400t, 계약재배물량 600t을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에 직접 공급한다. 21일부터는 사과·배 실속형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 차관은 “추석 성수기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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