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세영이 최근 공개한 새 프로필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뿌린 만큼 거두는 인생❤️💖 새 프로필 사진 너무 예뿌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핑크톤 슈트 셋업을 입고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돈된 메이크업과 차분한 포즈는 성형 후 한층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세영은 자신의 외모 변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과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 얼굴로 이십 몇 년 살아왔는데 다른 얼굴로도 남은 인생을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으며, 성형 비용으로 약 1억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ㄷ.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여전히 하고 싶은 부위가 있다. 땡기거나 깎고 싶다. 그런데 더 하면 진짜 개그우먼을 못 하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슴 성형 후 겪은 충격적인 부작용을 고백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필러를 천만원어치 넣었다. 말도 안 되는 용량을 넣은 것”, “운동 하다 바벨에 가슴을 부딪혀 한쪽이 약간 흘러내렸다. 너무 심해서 넥타이로 묶고 다녔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1년 MBN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빅리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연기 활동은 물론 피트니스 대회 출전,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나, 2023년 파혼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고, E채널 ‘개며느리’에도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기에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세영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파혼의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친구는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다 보니 ‘무리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진짜 쿨하게 헤어졌다. ‘잘 가라’고 했다”며 담담히 당시를 회상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