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11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이후 학습 전략’을 EBS 고교강의(EBSi)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EBS는 다가오는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학습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대표 강사진과 함께 과목별 핵심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국어영역 한병훈 EBS 수능강사는 “9월 모의평가는 6월보다 연계율이 훨씬 높았다”며 “연계교재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유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능 전까지는 철저한 연계 대비가 필요하다”며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핵심요약 강좌 활용을 추천했다.
수학영역 심주석 EBS 수능강사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기출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이었다”며 “자신이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남은 기간 기출 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통해 연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 FINAL 실전모의고사’와 ‘2026 만점마무리 봉투모의고사’ 등을 모의고사 시리즈를 활용해 실전 감각을 키울 것을 추천했다.
영어영역 김수연 EBS 수능강사는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대해 “강약 조절이 뚜렷했던 시험”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유형에서 흔들렸는지, 어떤 시간대에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무엇이 나의 문제 풀이 흐름을 방해했는지 등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강사는 ‘2026 약점공략’ 시리즈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EBS 수능강사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연재 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활용하여 개념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감각을 끌어올리는 연습도 충분히 해야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빠르게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BS 수능 대표 강사들이 분석한 과목별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학습 전략’의 자세한 내용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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