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오미자 ㎏당 1만 5000원 판매
오미자공연·OX퀴즈·공연 등 풍성
경북 문경시가 문경오미자축제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문경오미자축제는 ‘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19~21일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경오미자축제에서는 최고품질 생오미자를 ㎏당 1만5000원에, 오미자당절임 10㎏은 9만원에 판매한다. 오미자가공품 특판장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오미자게임과 오미자청담그기, 오미자OX퀴즈, 오미자빨리마시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금천변에 수상라운지와 워터젯을 설치하여 시원한 볼거리와 함께 늦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공연이다. 현역가왕 출신의 박서진과 전유진, 마이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20일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군과 영기, 주미 등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폐막식이 열리는 21일에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를 비롯하여 박미영, 앵두걸스, 장혜진, 한혜정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오미자축제는 문경의 붉은 보석 오미자로 지역민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건강과 힐링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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