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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 미디어시설, 수변 명소로 변신

입력 : 2025-09-18 06:00:00 수정 : 2025-09-17 21:46:39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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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투입… 2026년 상반기 준공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갖춰진 호수공원은 도시 한가운데를 동서측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인공 물길이다. 이곳의 노후 미디어시설이 위치한 부지에 수변 문화·휴식·체험과 빛의 경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호수공원 내 낡은 미디어시설물을 전면 정비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기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주요 콘텐츠로 체험형 수변시설, 야간 경관조명, 시민 쉼터 등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물길과 빛, 체험이 어우러지는 청라의 새로운 수변 명소’를 기본 밑그림으로 정했다. 수심 30㎝ 규모의 수로형 물길과 한가롭게 휴식을 만끽하는 곳, 안개 분사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밤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해 물길과 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된다.

미디어시설물 개선사업에는 약 16억원이 투입된다. 10∼12월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 12월 착공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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