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사회공헌 활동 역시 일회성 기부에 머물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대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캐논코리아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이미징 기술’을 통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모든 세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구체적인 가치를 선사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mom편한 가족앨범’
‘mom편한 가족앨범’은 캐논코리아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취약한 한부모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mom편한 가족앨범’ 프로그램은 2019년 미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7년이 지난 현재는 모든 한부모 가정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단위로 활동 범위를 넓혀오며 현재까지 총 338가정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캐논코리아는 가족 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에게 소중한 교감의 시간을 선물하는 데 집중한다. 촬영 후에는 완성된 가족사진 앨범과 액자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포토프린터와 인화지를 함께 지원해 일상에서도 추억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참여 가족이 주인공이 돼 직접 느낀 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신설했다.
◆미래 작가들의 ‘창작 인큐베이터’, ‘미래작가상’ 프로그램
‘미래작가상’은 사진·영상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200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작가상’ 수상자에게는 6개월간의 전문 작가 멘토링을 통해 사진·영상 촬영의 테크닉과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작가로서의 철학을 세울 수 있는 심도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는 영상 부문을 신설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미래작가상’은 신진 청년 작가들이 상업적 압박 없이 창작 활동에 몰입하고, 한국 사진·영상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르신의 빛나는 오늘을 기록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2010년부터 15년 넘게 이어져 온 캐논코리아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전국 20곳 이상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연 평균 800명 이상의 어르신을 촬영해 드리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와 캐논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어르신의 가장 건강하고 빛나는 현재를 촬영하며, 리터칭과 고화질 인화를 거쳐 액자로 제작된 사진을 전달한다. 최근에는 임직원 가족이 거주하는 지역 경로당까지 대상을 확장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통해 어르신의 빛나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캐논코리아는 이처럼 아동과 한부모 가정에게는 따뜻한 추억과 가족애를, 미래 세대인 청년에게는 꿈을 향한 힘을, 어르신에게는 존중과 함께 빛나는 오늘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이러한 활동은, 캐논코리아의 ‘공생(共生)’ 철학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카메라 렌즈가 한 사람의 인생과 시대의 모습을 기록하듯, 캐논코리아 또한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각 세대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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