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며 귀엽고 러블리한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아역들의 근황이 포착됐다.
◆ 원조 ‘아이스크림 소녀’ 배우 정다빈

먼저 원조 ‘아이스크림 소녀’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정다빈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 여전한 러블리한 외모를 자랑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최근 정다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9월을 잘 보내쟈”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정다빈은 예전의 귀여운 매력과는 상반된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화이트 시스루 롱니트에 아이보리 팬츠, 독특한 버튼의 벨트를 함께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또 가슴까지 내려오는 롱 목걸이를 함께 착용해 클래식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더했다.
루즈하게 묶은 언더번 헤어스타일과 옅은 메이크업으로 완성된 스타일링은 정다빈의 성숙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정다빈의 근황 전달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벌써 이렇게 컸구나”, “세월 빠르다”, “다양한 작품에서 만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역배우 출신 노정의 역시 “나랑 (9월 보내게)?”라고 댓글을 남겨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다빈은 2000년생으로 2003년 아이스크림 광고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뿌리 깊은 나무’, ‘그녀는 예뻤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아역으로서 활약해왔다. 이어 2023년에는 ‘하이쿠키’에 출연해 한결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원조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면, 고양이상 외모와 신비주의 컨셉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2의 아이스크림 소녀’ 엘라의 근황 역시 눈길을 끌었다.
◆ 상큼발랄 ‘아이스크림 소녀’가 ‘미야오’로 귀환

2008년생으로 미국 출신 아역 모델이었던 엘라 그로스는 2019년 아이스크림 광고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완성형 외모로 한국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유의 세련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리틀 제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덤을 키워나갔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친분을 공개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하지만 활발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던 도중, 엘라의 SNS 게시물이 돌연 삭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팬들의 의아함이 커질 때쯤 엘라의 미야오 데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더 블랙레이블 소속 5인조 걸그룹 미야오의 멤버로 합류한 엘라는 그룹 활동을 통해 풍부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여전한 고양이상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프라다 그룹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앰배서더로도 활약하면서 인형 같은 비주얼과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브랜드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엘라의 활발한 활동에 전 세계 팬들은 응원과 칭찬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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