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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든파이브 물놀이장에 2만명 몰려…상권 활성화

입력 : 2025-09-17 16:36:23 수정 : 2025-09-17 17:25:41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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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에 총 2만704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 가든파이브라이프 제공

 

송파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송파구가 올림픽공원(22일간 1만9893명)에서 운영된 물놀이장을 올해는 가든파이브라이프로 이전해 23일간 진행됐다. 우천으로 휴장한 3일을 제외한 20일간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4.1% 늘어났다. 송파구청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99명이 참여해 종합 만족도 95%, 재방문 의사 99.6%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송파구청은 송파동·잠실동·석촌동 등 올림픽공원 인근 주민 중심에서 벗어나 문정동·장지동·위례동·가락동 등 가든파이브라이프 인근 주민까지 참여 폭을 넓히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챌린지 바운스, 유수풀 등 총 11종의 물놀이 시설과 무료 구명조끼 대여, 그늘막 시설, 상시·주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버블머신·워터밤 같은 상시 프로그램과 키다리 삐에로 벌룬쇼, 드론 축구, 키링 만들기 등 주말 특별 프로그램은 단순 물놀이장을 넘어 체험형 가족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이번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의 물놀이장은 송파구청과 가든파이브라이프의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NC송파점·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등 공공과 민간의 상생 속에서 운영됐다. 가든파이브라이프 조사 결과 지난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송파구청은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지역 상권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뒀다.

 

가든파이브라이프 관리법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토대로 송파구청과 협력해 가든파이브를 중심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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