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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유감” 밝히자… 정청래 “웅얼웅얼 거리지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

입력 : 2025-09-17 13:14:14 수정 : 2025-09-17 13:20:39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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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의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자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했다.

 

16일 전북 전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언석, 노상원 수첩대로 발언 인정’이라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사과하라. 웅얼웅얼 거리지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며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적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대목이 나오자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송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장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는 저도 유감”이라며 “전체 상황은 형평성 있게 다뤄달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2일 송 원내대표의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송 원내대표를 제소하고 국회의원 제명 추진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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