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4년이라는 짧은 기간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이달 15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민선 8기 취임 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를 비롯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중입자 암 치료기반 의료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삼척이 도약할 발판이 될 성과를 이뤄냈다.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삼척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공격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효율적인 예산집행,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 성과로 신뢰받는 행정으로 내년에도 삼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회복과 수소 등 신성장산업 육성, 중입자 암 치료 기반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중심으로 한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핵심사업과 신규공모사업도 논의됐다.
삼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정리된 핵심 및 신규사업을 토대로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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