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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66억 강남 아파트 매입…권상우·전현무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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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7 07:11:19 수정 : 2025-09-17 07:16:40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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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옳이 SNS 캡처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33·본명 김민영)가 강남의 고급 아파트를 60억원대에 매입했다.

 

1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옳이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55평) 1가구(25층)를 66억원에 사들였다. 지난 10일 잔금을 치른 뒤 같은 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쳤다.

 

이 과정에서 채권최고액 23억3500만원 규모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임을 고려할 때, 아옳이는 약 18억6800만원을 대출받아 잔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지난 3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아옳이는 해당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준공된 삼성동 '아이파크'는 강남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월에는 전용면적 269㎡(펜트하우스)가 130억4352만원에 낙찰되며 아파트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뛰어난 입지로 연예인과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방송인 전현무는 2020년 말 전용 159㎡(59평)를 44억9000만원에 매입했으며,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도 이 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옳이는 온라인 쇼핑몰 모델 출신으로, 현재는 쇼핑몰 '로아르'를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으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겸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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