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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PEC 보건·경제회의서...“민관 협력 필수”

입력 : 2025-09-16 16:19:18 수정 : 2025-09-16 16:19:16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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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 개막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을 맡고 있다.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세션에서 이 부회장이 ABAC(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으로서 APEC 공통의 보건·의료 이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이 부회장은 이날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AI기반의 의료, 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는 APEC 회원국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가 참여하는 회의다. 15회인 올해 회의 주제는 ‘혁신, 연결, 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본 회의에서 ABAC 바이오헬스케어그룹이 모색한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한 제도·기술적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지는 ABAC 주최의 공식 오찬을 주재하며 의료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의 중요성, 인공지능(AI) 및 유전체학의 실제 응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세션에서 이 부회장이 ABAC(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으로서 APEC 공통의 보건·의료 이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ABAC 바이오헬스케어그룹은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핵심 영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앞으로 APEC 헬스케어 로드맵도 발간한다. 이 로드맵은 스마트 헬스케어 진전 양상, 헬스케어 형평성과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 기간 중 전달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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