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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사줄게"…하굣길 여자 초등생에 접근한 70대 입건

입력 : 2025-09-16 14:04:22 수정 : 2025-09-16 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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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하굣길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인형을 사주겠다며 접근한 7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3명에게 접근해 "인형을 사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이들이 거절 의사를 밝히자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학생은 귀가한 뒤 부모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이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청취한 뒤 A씨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정식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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